포천 나들이(2013.10.12)포천 나들이(2013.10.12)

Posted at 2013. 10. 13. 21:14 | Posted in Travel/2013

날씨 좋은 가을을 맞아 갑작스레 나들이를 다녀왔다.

잠시 처가집에 들렀다가 장인어른이 약속이 없으셔서 함께 포천을 다녀왔다.

출발하기전 우리의 목표는 단 두가지 였다. 

이동갈비와 비둘기낭 폭포 관람.


#수중궁갈비마당

포천으로 향하면서 색시가 검색해서 찾은 이동갈비 맛집 이었다. 

사진이 없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대형버스까지 갖추고 있는 완전 커다란 음식점 이었다. 

사진은 대형버스 딸랑 한장... ^^


#비둘기낭폭포

영화에도 많이 나오고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다. 

이동갈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네비에 비둘기낭폭포를 찍고 갔다. 

도착전에는 차에 내려서 15분가량을 걸어가야 한다길래, 소화도 시킬겸 날씨좋은 가을을 만끽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폭포를 보러 가는 길은 100m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였다. 


작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난 후 폭포아래까지 갈 수 없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해서 자연이 훼손되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폭포라고는 했지만 물이 없어서 인지 시원하게 물이 떨어지는 광경은 보지 못했다. 

옥색의 물색이 아름답고 좋긴 했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인지 볼 것이 너무 없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었다. 











#포천 아트밸리

비둘기낭 폭포의 아쉽움을 뒤로하고 집에 오는 길에 포천아트밸리에 들렀다.

폐채석장을 복원하여 아트밸리로 재탄생 시켰다고 한다. 

입장료가 1인에 3,000원이라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시간이 많으면 도시락 싸와서 놀다가도 좋을 듯 하다.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냥 한바퀴 돌고가는 정도로만 구경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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