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작고, 화려하지 않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흘수선'[평촌]작고, 화려하지 않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흘수선'
Posted at 2012. 7. 20. 19:51 | Posted in Information/Restaurant2012년의 초복날 이었다.
회사에서 점심으로 나온 반계탕은 역대 닭요리 중의 최악이었다.
닭에 살도 없고, 얼마 되지 않는 살을 어찌나 질기던지...
결국엔 고기 먹는 것은 그냥 포기했다.
퇴근후 아내가 일하고 있는 샵에가서 정리하고 평촌역 근처에서 몸보신하려고 하다가,
안주겸 몸보신 메뉴로 장어구이를 택하여 찾아간 흘수선.
전에 한번 갔던 적이 있었지만 그땐 새우튀김만 먹고 왔었다.
이번엔 장어구이, 새우튀김과 시원한 맥주로 몸보신(?) 잘 하고 왔다.
더군다나 우리 부부의 데이트 도중 지나가는 아내의 절친을 포섭하여, 즐겁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는 곳이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과 액자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여기 있는 메뉴판과 아래 사진의 멋진 글들 모두 사장님의 솜씨라고 한다.
아래쪽 사진에 모르는 분들이 찍혀있네.
지워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땅콩, 콩나물과 해물전(?)
아내는 땅콩이 맛있다고 아주머니께 조리법을 물어봤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집에서 이런 땅콩요리는 만들어주지 않고 있다.
언제 해줄건지 기대해 봐야겠군.
음식이 나오자 마자 먹기 시작했다.
중간에 좀 먹다보니 사진찍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서 찍은 사진 한장이다.
- 나의 평가
1. 맛 : ★★★★★
2. 가격 : ★★★★☆
3. 서비스 : ★★★★★
- 위치